2006년까지 서울에 초·중·고교 13개가 새로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월 강서구 염창동에 파릉 초등학교를,성동구 행당동에 행현초등학교를 각각 개교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3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의 휘봉초등학교,양천구 신정동의 장수초등학교,성북구 길음동의 보현초등학교,성북구 장위동에 장월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4개가 생긴다. 중학교의 경우 같은 시기에 도봉구 쌍문동의 자운중학교,광진구 광장동의 광나루중학교,성북구 돈암동의 돈암중학교 등 3개가 문을 열며 고등학교도 강서구 가양동의 가양고등학교,양천구 신정동의 신정고등학교,마포구 상암동의 상암고등학교,도봉구 쌍문동의 쌍문고등학교 등 4개가 생긴다. 2006년 3월에는 사립 계성초등학교와 양화중학교가 각각 서초구 반포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으로 이전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계획대로 학교 증설이 마무리 될 경우 초등학교 1백96학급,중학교 84학급,고등학교 1백20학급이 각각 늘어나게 된다"며 "과밀학급,원거리 등교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