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황금촬영상 연기대상을 받는다.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31일 오후 5시 세종호텔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공공의 적2'의 정준호가 연기대상을 수상한다. 또 '엄마'의 고두심과 '말아톤'의 조승우는 각각 최우수 인기상 남녀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촬영상 부분에서는 '역도산'의 김형구 감독이 금상을,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이준규 감독과 '알포인트'의 석형징 감독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는다. 또 '라이어'의 김효진 감독과 '분신사바'의 김동천 감독, '돌려차기'의 박상훈감독은 신인 촬영상을 공동 수상하며, 신인 감독상은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받는다. 한편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과 이청아는 각각 연기자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는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 정두홍 무술감독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