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련 정부투자기관과 플랜트 업체가 협력해 발전, 자원개발 관련 해외 플랜트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과 관련 플랜트 업체들로 구성된 '발전협력위원회'와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관련 플랜트 업체들로 구성된 '석유.가스 협력위원회'가 31일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공동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의 해외순방으로 부각된 해외자원개발과 플랜트 수출의 연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자원.에너지 확보와 플랜트 수출 증대의 연계 추진이 기대된다. 발전협력위원회에는 한전,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석유.가스 협력위원회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삼성물산[000830], GS건설등이 참여했다.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코트라(KOTRA), 국제협력단(KOICA) 등 유관기관도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