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이영석씨가 31일 한국투자증권 이사회에서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1998년 18평짜리 야채가게로 출발해 지금은 서울 강남에 12개 점포를 거느리며 수십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한투증권은 이 사장과 함께 외식업계 전문 경영인인 정인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사장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