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달러선물의 일평균계약수와 미결제약정수량이 크게 증가해 개장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일평균계약수는 9,816계약으로 지난해 최고치인 2/4분기 8,960계약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환율하락에 대한 당국의 시장개입이 장중 환율 변동폭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낳아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은행, 투신 등 금융기관의 헤지성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관계자는 "미결제약정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상당기간 달러선물거래가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