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미국 증시에 대해 꾹 참고 기다렸다 진입하는 투자자들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31일 모건스탠리 릭 벤지그너 챠티스트는 약세론까지는 아니나 앞으로 몇 개월내지 주가 하락후 더 좋은 진입 기회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벤지그너는 심리를 나타내주는 투자자지성지수(IIB)가 72% 선으로 극단적 낙관 영역에 놓여 있으며 S&P500기준 1175~1200 박스권에 들어섰던 지수가 저점 확인없이 신고점을 향해 나가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뉴욕종합지수(NYSE)나 러셀 3000 등 대형 지수의 움직임을 관찰할 때 매수시점을 늦출 것을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지수의 경우 월봉기준 2003년 3월이후 24개월 상승 흐름을 타고 있어 1998.10~2000.9월의 23개월 기간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채권시장의 경우 최근 랠리후 휴식기를 갖고 있으나 늦여름 혹은 가을초쯤 5.25%(10년물 기준) 부근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지금 당장 매도하지 말고 추가 랠리가 나오면 팔 것을 권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