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호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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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몸으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4월 들어서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월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7.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3월 전망 119.2에 이어 또다시 100을 넘어서 기업 체감경기 호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호전을 전망한 가운데 상승폭은 비제조업이 제조업 보다, 경공업이 중화학공업 보다 클 것으로 전경련은 내다봤습니다.
한편 3월 실적BSI는 110.7로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상회했습니다.
기업의 경기 회복이 단순한 기대 사항이 아니라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갑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내수경기 회복 기대와 계절적 요인으로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 정부와 정치권의 경제 최우선 정책 기조,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액의 증가 등에 따른 사회전반의 내수회복 등을 손꼽았습니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에 따른 건설경기 상승 가능성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대외적인 측면에서는 환율하락, 고유가, 고원자재가 등의 부정적인 요인은 경기 회복에 관건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입니다.
이에 따라 경제심리 안정을 통한 내수회복세가 유지되고 수출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환율변동에 대한 능동적 대응 필요하다고 전경련은 충고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추진중인 종합투자계획의 차질없는 진행과 기업들의 관심이 큰 서남해안의 관광레저 기업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