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년만에 초기화면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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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고객친화형 초기화면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카페·블로그·붐 서비스 중 네티즌 사이의 최신 화제를 소개하는‘요즘 뜨는 이야기’와 ‘검색 활용팁’‘오픈사전’ 등 재미있는 검색이야기로 꾸며질‘지식검색으로 UP’, 영화·음악 등 최신 연예 관련 소식을 담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사용자가 자주 찾는 뉴스 및 금융·증권 서비스를 로그인 창과 인접한 화면 중앙에 배치해 사용자 시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하고, 특히 뉴스창의 경우 기존 크기보다 넓게 구성하여 좀더 많은 최신기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화면 하단 웹 디렉토리 비중을 대폭 줄여 공간 효율성을 살리고, 제목달기와 정보 분류를 통한 확실한 영역구분과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색상이 차별화 되는 ‘V-link’적용, 그리고 쥬니버 회원을 위한 별도 메뉴 제공 등 세세한 부분까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개편을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사용자 리서치 결과 가장 편안함을 주는 대칭3단형으로 화면을 재구성하고, 초기화면의 색상·세부검색 버튼·채널맵 등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던 기존 서비스 관련한 전체 UI컨셉트는 개편 후에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안정감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NHN 최재현 네이버부문장은 “최근 인터넷 조사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초기화면 설정부문에서 네이버가 꾸준히 1위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 서비스 진입을 위해 네이버를 관문으로 활용하는 네티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네이버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은 좀 더 재미있고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네이버 초기화면 개편은 지난 2003년 12월 이후 1년 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