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신BIS 협약 도입에 대비해 다양한 방식의 자본확충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오늘 오전 본점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 발행우선주 종류 다양화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승인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우선주를 참가적, 비누적적으로 제한했던 종전 정관을 참가적 또는 비참가적, 누적적 또는 비누적적인 것으로 변경해 신BIS협약 시행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강권석 행장은 "정관 변경은 신바젤 시행에 대비해 다양한 자기자본 확충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자기자본 확충시 시장상황에 맞는 다양한 우선주 발행근거를 마련하고 채권의 최장상환기간 폐지해 신종 증권 발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