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개성공단에 만두 등 가공식품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규석 풀무원 사장은 "개성에서 북한 주민들의 손으로 빚은 만두를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가공식품 공장을 개성공단 시범단지 분양 때 신청했으나 탈락했다"며 "다음번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때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이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에 주력키로 했다"며 "기존의 즉석식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