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축소된 것에 영향을 받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급감하면서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월중 국제수지 동향'을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달보다 28억 6천만달러 줄어든 10억 1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2월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상품수지 흑자폭이 27억 8천만달러나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상품수지는 통관기준 수출입차 흑자폭이 축소된 데다 선박 통관과 인도 시차조정이 추가적으로 흑자축소 요인으로 작용해 17억 1천만달러 흑자에 그쳤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사상 최대의 적자폭을 기록했던 여행수지 적자가 줄어들었지만 특허권 사용료 지급 증가 등으로 10억 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소득수지는 흑자폭이 전달보다 소폭 줄어든 4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경상이전수지는 증여성 송금지급이 줄어들어 적자규모가 줄었습니다. 자본수지는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투자자금이 들어오면서 4억9천만달러 유입초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