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 최대 행사인 서울모터쇼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문을 여는 일산의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는 사상 최대 규모로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됩니다. 올해 서울모터쇼는 5만3천여평방미터의 KINTEX 전관을 사용해 규모가 사상 최대이며 참가업체도 국내 130개 업체를 포함해 10개국에서 176개 업체가 참여해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특히 BMW, 포드, 렉서스, 혼다 등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본사에서 직접 참여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조직위는 9일동안 외국인 3만명을 포함해 1백만명이 참관, 서울모터쇼가 세계적인 모터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자동차공업협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모터쇼인 서울모터쇼는 지난 1995년에 시작해 이번이 다섯번째이며 조직위는 향후 세계 5대 모터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