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미국의 투자잡지 배런스가 뽑은 세계 30대 CEO로 선정됐습니다. 배런스는 28일자 최신호에서 윤 부회장이 IMF 외환위기 발발 직전인 1996년 취임해 삼성전자를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휴대전화 3위로 끌어올리는 등 성장을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배런스는 또 "윤 부회장이 부채를 줄이고 외국인 이사를 영입하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했고, 특히 외국인 이사 영입은 경쟁사인 소니를 자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