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매년 연봉제직원 늘려야‥예산처, 경영혁신 지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 등 2백13개 공공기관은 해마다 연봉제를 적용하는 임직원 수를 늘려나가야 한다.
또 포상금 성과급 등 업무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예산을 임직원들의 인건비를 메워주는 수단으로 편법 사용할 경우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28일 공공기관 인사·인건비 관리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지침'을 마련하고 앞으로 기관 경영평가 때 실행 여부를 엄격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각 기관 공통 추진과제로 연봉제 적용 대상 임직원 수를 확대하도록 하고 연봉제 대상 임직원들에 대해 호봉을 올려주거나 각종 수당을 지급하는 등 편법 운용을 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또 새로운 명목의 수당을 만드는 것을 억제하고 인건비 구조도 단순화하도록 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