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로 예정된 국내 기업연금제 도입을 앞두고 국내외 기업연금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연합인포맥스(사장 김원호)는 29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에서 KB자산운용(사장 이원기)과 공동으로 '올바른 기업연금제도와 자산운용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동북아 금융 중심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자산운용산업의 현황과 퇴직연금 도입에 따른 자산운용 감독 정책 방향,향후 과제 등을 밝힐 예정이다. 또 데이비드 헤튼 ING 펜션 트러스트 홍콩 대표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등 해외 기업연금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기업연금 도입 방향을 제시한다. 피터 리안 케인 왓슨&와이어트 수석 투자컨설턴트는 '기업연금시대의 자산운용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업연금 운용 방식에 따른 자산운용업의 사업 모델을 설명한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될 토론회에는 이덕희 노동부 퇴직연금 추진단장,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본부장,이혜선 민주노총 부위원장,가리 피터스 KB자산운용 부사장,론 반 오이엔 ING생명 한국대표,강정영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나와 △연금제도 도입 일정과 정부 방침 △각 단체의 입장 △선진국의 연금자산 운용 현황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