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사전열람을 실시한 올해 공동주택 기준시가 예정가에 대해 2천600여세대가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전체 공동주택 600여만세대 가운데 0.04%에 해당하는 2천678세대가 의견제출 기간, 올해 기준시가 예정가에 대한 의견을 냈습니다. 이중 내려달라는 의견은 86.9%인 2천3백여세대였고, 올려달라는 의견은 13.1%인 351세대였습니다. 하향조정 요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기준시가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과표로 이용되는 만큼 세부담이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