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초로 서비스 되는 지상파 DMB 사업자가 발표 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쥐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김정필 기자! (네 방송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이동 중에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뉴미디어인 지상파 DMB 사업에 '한국DMB-CBS컨소시엄' 등 6개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방송위원회는 잠시전 전체회의를 마치고 학계와 시민단체, 방송계 등으로부터 추천된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지상파TV와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 각각 3개씩 모두 6개 사업자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한국DMB-CBS컨소시엄과 YTN DMB, KMMB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움이 선정됐습니다.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KBS와 MBC, SBS 등 3개 지상파 방송사가 사업권을 획득했습니다. SBS와 막판 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EBS는 탈락했습니다. 정통부는 방송위원회가 지상파DMB 사업자로 선정된 지상파텔레비전 방송사의 허가 추천을 의뢰해오면 다음달 중 최종 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비지상파TV 3개 사업자의 경우에는 장비발주와 구매, 스튜디오 설치 등의 시간이 필요해 최종 허가와 방송 시점은 다소 늦어지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일부 지상파 사업자를 중심으로 5월부터 지상파DMB 서비스가 이뤄지게 되며 비지상파 사업자들은 하반기부터 방송을 시작하게 됩니다. 비지상파 사업자들의 경우 현재 각 컨소시움에 20에서 40개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DMB 사업을 이끌고 나갈 업체가 있는 반면, 장비 기자재 납품을 위해, 컨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그리고 향후의 자본이득을 위해 투자한 업체들로 구성돼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사업권을 획득한다는 것이 바로 향후의 수익성을 보장해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분석입니다. 특히 자금과 컨텐츠의 뒷받침이 되고 있는 지상파TV 사업자군과는 달리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게는 수익성 확보가 더 절실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방송위원회에서 와우 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