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앤 스탁]NHN, 관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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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스타지수를 중심으로 업종 대표주들 중 관심을 둘만한 종목들 살펴보는 시간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일명 스타 앤 스탁인데요. 김치형기자 나왔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오늘 어떤 내용을 가지고 나오셨나요?
이 시간은 주로 코스닥 우량주들을 중심으로 기관 그러니까 증권사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종목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텐데요..
우선 오늘 이시간을 준비하기 위해서 지난 주말 두곳의 증권사 리서티 팀장을 만났고 또 오늘 아침에도 몇몇 증권사 리서티 팀장들의 정보회의 내용을 전화를 통해서 나눴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종목이 NHN입니다.
주말 직접 만나 얘기를 들었던 리서치 팀장들도 NHN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해 줬고 또 오늘 각 증권사 매수 종목으로도 NHN이 올라왔습니다. 한화, 한투, 그리고 동양 증권 등이 매수 리포트를 내놨습니다.
지난주 야후가 NHN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때문에 주가가 조금 오른 것으로 알고 있는 데...
네 그렇습니다. 야후의 NHN 인수 가능성이 있긴 했지만 현재 증권사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이런 M&A 재료는 아닙니다.
말 그대로 회사의 내재가치 자체를 보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 NHN의 1분기 실적이 상당히 좋을 것이란 예상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1월 온라인 광고 매출이 상당히 신장이 됐고 또 1분기가 전통적으로 초중고생들의 방학 시즌이기 때문에 게임 산업의 성수기로 게임 매출이 대폭 신장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또 하나 주목하는 이유는 그동안 코스닥이 뜨겁게 오를 때 NHN이 상당히 소외를 당했다는 겁니다.
이제 어느정도 시장이 조정을 받았고 테마주들 위주로 오르던 시장이 이제는 시장에서 업종 대표주들을 찾고 있다는 거죠.
이래저래 증권사 리서치 팀들 상당히 NHN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엔씨소프트와 파워로직스입니다.
우선 엔씨소프트의 경우 굿모닝신한, 교보, LG 증권 등에서 매수 리포트를 내놓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저드사가 온라인 게임에 진출하면서 월드오브워 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내놨고 이 게임의 영향으로 엔씨 소프트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예상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증권사들은 이런 걱정들이 너무 과도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업계 최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새로 출시한 길드워라는 게임이 다시 한번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길드워는 지난 25일 오프베타 그러니까 공식 런칭 바로 전 단계인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는데요.
여기에 새로 진출한 게임포털 사업도 상당한 주목을 받는 모습입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중기 하락추세를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파로로직스는 잘 아시는 것처럼 휴대폰 배터리에 들어가는 안전회로 등을 만드는 회산데요.
이 회사 최근 휴대폰 뿐 아니라 노트북 스마트 모듈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 상품의 출하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간데요. 이 제품뿐 아니라 줌카메라 모듈인 ZCM도 2분기 중에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돼서 이 부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자체에 대한 코멘트도 오늘 좀 나온 거 같은데.
네 그렇습니다.
삼성증권이 코스닥 업계 우량주들을 주목하라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코스닥 시장이 조정이 본격화 되면서 상당히 시계가 어두워 보이지만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을 제외하면 애초 코스닥 투자매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했던
가격부담, 시장재편과정에서의 주도주 부재, 일시적 리더쉽 공백 등 내부 악재들은 해소 또는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벤처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정책 모멘텀.
대표 기술주들의 양호한 밸류에이션 등으로 비관속에서도 업종 우량주들이 꽃을 피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초 단기테마부에서 섹터 대표 기술주로 시장 주도주가 바뀌는 계기가 마련됐고
이런 관심은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