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지도부는 오는 30일 독도를 방문해 현지에서 회의를 갖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을 점검한다. 한 대표 등은 이날 정오 경찰청 헬기편으로 독도에 도착한 뒤 대표단회의를 열어 자신이 제안했던 충무공 동상 독도건립 계획 등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검토하며,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독도 방문에는 신낙균(申樂均) 수석부대표, 김종인(金鍾仁) 부대표, 조한천(趙漢天) 사무총장, 유종필(柳鍾珌) 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한편 민주당은 독도에 충무공 동상과 거북선 모형을 건립하자고 제안한 기획조정국 정성영 부장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