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차, 쌍용차 이사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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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쌍용차 주요 핵심부서를 장악한 데 이어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까지 장악, 친정체제를 강화한다.
쌍용차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하이차 천홍(陳虹) 총재와 장하이타오(張海濤) 수석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해, 쌍용차는 사내이사 4명 가운데 3명을 상하이차측 인사로 채우게 된다.
특히 이번에 신규선임되는 장하이타오 수석부사장은 회사내 핵심부서인 기획 재무총괄본부를 담당하게 되며 총 8명의 쌍용차 부사장중 가장 높은 수석 자리를 꿰차게 돼 장 부총재와 함께 쌍용차 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