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대형 아파트가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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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의 영향으로 분당 중대형 아파트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지난 1월29일부터 3월19일까지 7주간 분당 아파트의 평형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33평형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호가가 5.2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20평형대 이하 1.85% ▲30평형대 2.76% ▲40평형대 6.00% ▲50평형대 6.22% ▲60평형 이상 5.01% 등을 기록, 40평형 이상 중대형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근의 판교신도시에서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소형평형에 비해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25.7평 초과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수요가 중대형 아파트에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동별로는 ▲수내동 7.68% ▲정자동 5.21% ▲분당동 3.55% ▲이매동 3.24% ▲야탑동 2.76% 등 상대적으로 중대형 평형이 많고 판교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