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차질없는 건설과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가칭 `신행정수도 대전 포럼'이 출범한다. 대전시는 실무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음달 이 포럼 운영 계획을 확정한뒤 5-6월께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 겸 제1차 포럼을 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세미나, 간담회 등을 통한 각계 회원들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효과와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대전시와 행정복합도시가 상조(相助),상생(相生), 상승(相乘) 등 이른바 3상(相)의 관계속에서 상호 연계 발전할 수 있는전략과 대안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또 궁극적 목표인 신행정수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과 논리적 근거를 적극 개발, 전파해 신행정수도 건설의 정치적.법적 환경 및 분위기를 성숙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는 교수, 연구원, 언론인, 기업인 등 각계 전문가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학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및 일반시민을 망라해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에 뜻을같이하는 인사들로 포럼 회원을 구성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회원가입을 받을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기관이나 단체를 사무국으로 지정, 포럼을 민간중심의 협의체로 운영하고 시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