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1,000개만 존재하는 제품도 소장하고, 불우 어린이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 행사가 마련됩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최로 '소니-나이키 특별패키지 한정판 자선경매'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선경매 물품으로 마련된 '소니-나이키 특별 패키지'는 세계적 레이싱 게임 시리즈인 '그란 투리스모'의 진정한 팬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으로 마니아급을 위한 제품답게 소니 게임소프트웨어 그란 투리스모4와 나이키가 특별제작한 드라이빙슈즈, 티셔츠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전세계적으로 1,000세트가 한정 제작되어 이미 해외에서는 인기리에 판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옥션 자선경매를 통해 그중 100세트가 주인을 찾아가게 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2 전용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실제 운전 감각을 최대한 재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많은 레이싱 게임 마니아를 탄생시킨 게임으로. 현재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4,000만장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이번 특별 한정판의 희소성은 충분한 소장가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천원경매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판매금 전액은 이 금액에 상응하는 물품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되어 불우 어린이 돕기 자선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세계적 히트작의 의미있는 특별 한정판을 불우 어린이 돕기라는 좋은 취지로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다양한 자선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