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인터넷주소 전문 업체 넷피아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영수 전 진로그룹 회장(67)을 경영총괄회장에,이금룡 전 이니시스 대표(54)를 국내총괄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창업주인 현 이판정 대표는 공동대표로서 이금룡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면서 국제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박 총괄회장은 성균관대 경상대학을 나와 SK㈜의 전신인 ㈜선경에 입사해 뉴욕지사장 중동 총괄사장을 거쳐 진로그룹에서 기획조정실장,부회장,회장 등을 지냈다. 이금룡 공동대표는 광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삼성물산 인터넷사업팀장을 거쳐 옥션과 이니시스의 대표를 역임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