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혁신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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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대표와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혁신위원회가 23일 첫번째 회의를 갖고 공식출범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이날 회의에는 오재일 전남대 교수, 김익환 기아차 사장, 박홍귀 노조위원장 등 대표위원 12명이 모두 참석해 채용시스템 구축과 혁신과제 도출을 위한 실무기획단을 구성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24일 치뤄질 신임 노조 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 6명 모두가 혁신위를 거부하고 나서 혁신위의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노조 선거 입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광주공장에서 혁신위 구성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 추진과제는 노조의 활동과 노동 3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으며 조합원 총회와 대의원 대회 등 노조의 의결과정을 거치지 않은 초법적인 것"이라며 혁신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