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브라질 최대 유통업체인 마르틴스(Martins)사와 TMM(Top Management Meeting)을 통해 올해 1억 헤알(약 3,600만불)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틴스사는 4,600개의 판매대리점을 운영하고 20,000개의 중소 매장에 물건을 공급하는 등 10억 헤알(약 3억6천만불) 규모 브라질 도매시장의 75%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LG전자는 TV, 모니터, DVD제품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전국적 유통망을 통해 대도시는 물론 중소 도시까지 브라질 전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내 매출 8억불을 달성한 LG전자는 올해 매출목표를 11억으로 상향한 'SAMBA 1100'계획을 통해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LG전자 브라질 지역대표 조중봉 부사장은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의 핵심 생산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더욱 적극 적인 Top Management Meeting을 통해 브라질과 중남미 1위 전자통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