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소재업종 비중확대 포지션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23일 말콤 우드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재업종 주가가 지난 2001년 후반 저점 대비 3배 이상 높다고 지적하고 이는 가격 상승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 강세, 자본관리 향상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몇가지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제품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CRB원자재지수가 고점을 향해가고 있어 가격 랠리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지적. 또 구리와 석탄, 스틸렌 등을 중심으로 공급 증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였던 달러 약세가 저점에 가까워짐에 따라 추가적인 달러약세-가격상승은 유럽이나 일본 등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