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자동차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중국시장에 적극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대해상은 오늘 중국보험학회와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 국제구락부에서 열린 '한.중 온라인보험과 판매채널 다양화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날 자리에는 하종선 사장을 비롯한 현대해상 관계자와 리커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지난 1997년 베이징에 사무소를 열고 중국 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아 왔으며, 오는 7월 1차 인가를 신청하고 본인가를 받으면 2007년 정식으로 지점을 열 계획입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미 중국에 진출한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판매금융 자회사들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중국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