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4.10원 오른 101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전날보다 5.40원 높은 1014.80원까지 상승했으나 매물이 출회되며 9시 14분 현재 1012.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7차례 연속 25bp 금리인상에 나서며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신중한 금리 인상(measured pace)'이라는 문구를 유지해 앞으로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져 환율 급등이나 급격한 자금 이탈 등 금융시장 불안은 완화될 전망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