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S퍼스트보스톤증권은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으나 이는 수요 증가보다는 공급 감소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건설업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2월 미분양 아파트가 전월대비 4% 감소했으나 신축 아파트 분양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추세적 감소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부동산 가격의 하향 리스크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나 재건축 규제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 시장의 의미있는 회복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민자 SOC 프로젝트나 주택건설 부문의 건축 마진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