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가 물부족국가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더이상 풍족하게 믿고 쓸수 없는 물을 보호하기위해 전세계는 이맘때를 물의날로 정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종식기자가 세계물의날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식전 물 공연 현장음) 갖가지 색을 품은 물이 용솟음칩니다. 물은 생명을 잉태하고 자라게 합니다. 김현주(37세 대전 정림동): “물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장현주(26세 서울 목동): “씻고 마실 물을 더 이상 믿을 수 없으니 안타깝다” 우리나라도 이미 물 부족국가군에 속해 있습니다. 2050년이면 세계 인구의 1/4이 물 부족이 예상돼 물전쟁은 멀지 않아 보입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세계는 '물의날'을 정하고 수자원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열 수자원공사 본부장] “물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저러한 일을 하겠다”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는 3월 한달동안 각종 학술행사와 홍보이벤트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스탠딩] 어머니뱃속부터 우린 물과함께 생명을 키워왔습니다. 물을 아끼지 않으면 물은 더 이상 생명이 아닌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이번 행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