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봉 농협CA투신 회장이 "현재 6조원대인 수탁고를 상반기내에 10조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회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상반기 5조원의 신규 수탁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9조원 이상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 또 지난해 수탁고 6조원 돌파 이후 정체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 다른 운용사들이 MMF 등 단기자금으로 수탁고를 높인 것에 반해 농협CA는 가급적 운용의 장기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MMF가 총 운용자산의 30% 이상을 넘기지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농협CA투신 수탁고는 약 6조7천억원 정도로 이 가운데 3조5천억원 정도가 대주주(60%)인 농협의 자금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