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2일 후임 국무조정실장에 조영택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을, 국정홍보처장엔 김창호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부교수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조영택 신임 국조실장은 국조실 기획수석조정관, 행정자치부 차관등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로 상황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며 발탁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김창호 처장은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역량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국정홍보정책의 종합조정 등 각종 현안을 잘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새 해외언론비서관에 주한미국공보원 문화과 상임고문과 뉴욕시립대 법과대학원 강사 등을 지낸 선미라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