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8천억원 신디케이트론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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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22일 국내외 은행단과 8천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대우종합기계 인수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국내 M&A 관련 차입규모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차입은 국내외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해 공동으로 여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주간사 은행인 우리, 하나, 조흥 등 모두 14개 국내외 금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최장 7년 만기의 장기차입으로 금리는 6%대로 무담보 신용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두산중공업 이성희 부사장은 "두산중공업 부채비율은 04년말 현재 95.8%로 매우 안정적이고 향후 대우종합기계와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 국내외 은행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월 대우종합기계 인수계약을 1조8천9백여억원에 체결한 바 있으며 군인공제회 등 투자자들과 자체 자금으로 1조원을, 그리고 금융기관의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8천억원을 조달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