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小기업이 미래다] 신생정밀 .. 최용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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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최용식 신생정밀 대표는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등을 다녀본 결과 한국산 초경공구와 금형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걸 확신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신생은 그동안 남들이 만들지 못하는 걸 도맡아 개발해 왔다"며 "개발 노하우를 발전시켜 세계 시장에 본격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형·공구업계에서 '마당발''대부' 등으로 통하는 최 대표는 특히 지난 1998년부터 공구조합 이사장을 맡으면서 공구업계의 숙원사업이던 공동구매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구조합은 매년 해외 원자재 공급업체와 조달협상을 통해 시중가격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해 조합 가입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는 것.공구조합은 지난해 79개업체에 5개품목 3백억원어치가량을 공동구매로 공급했고,이들 기업은 개별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할 때에 비해 총 1백3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최 대표는 "주요 원자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원가를 줄일 수 있고,조합은 수수료를 받아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