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서치라이트 시간이다. 김덕조 기자와 함께 한다. 어떤 기업인가?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기계공업이다. 우수기계공업은 자동차 엔진부품, 변속시 부품, 사시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매출처는 어디인가? 이 회사의 장점중의 하나가 바로 고정 매출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인데, 현대차에 65%,, GM대우에 14%, 기아차에 9% , 캐나다에는 직수출을 하는데 3% 정도 된다. 지난해 실적까지 살펴보겠다. 지난해 6월 창원에 신축공장을 완공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에 96억원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감행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0억원에 가까운 설비투자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과연 올해부터 어떤 실적을 올리게 될지 궁금하다. 어떤가? 회사측에서 중장기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올해엔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600억원의 매출, 그리고 내년엔 750억, 오는 2008년에는 1천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익부분에서도 지난해에는 12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지만 올해엔 190% 증가한 35억원 내년엔 60억원까지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에는 2.5%에서 올해엔 5.8%, 내년엔 8%까지 오른다는 얘기다. 회사측에선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근 근거는 무엇인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최근 신규프로젝트 즉 자동차 신모델에 대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수주잔고라고 봐도 되는데, 현대자동차 센터 엔진 등 부품등에 약 300억원 납품예정이고 대우 뉴 마티즈 부품등에 33억원, 기아 카니발 후속 모델 등에 98억원 납품 예정에 있다. 총 431억원 수주잔고가 있다. 또 하나가 수출이다. 재규어 부품, 테쯔마 부품 등에 36억원 납품이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비용절감이다. 알루미늄 소재산업에 진출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게 됐다. 이 소재산업으로 인해 전체 매출은 10% 이상 증가하게 되고 수출은 약 30% 늘게 됐다. 비용절감의 하나로 중국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 10억원을 투자해서 현재 중국청도공장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해외바이어들도 우수기계 방문을 늘이고 있는데 최근 닛산 자동차 수출상담이 진행중인에 연산 10만대에 대한 주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봤고 이제 우수기계 대표이사를 전화로 연결해서 여러가지 회사이야기를 들어보겠다. 전종인 대표이사 전화로 연결돼 있다. (앵커 질문1) 우선 중장기 경영 목표를 제시해 주시고, 그 목표 달성이 가능한 이유를 말씀해 주십시요 (전종인 대표) 우선 지난 해(2004년) 우수기계가 455억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물론 사급매출을 포함하면 539억의 매출을 달성한 샘이죠.) 2000년 이후 매년 30%이상 신장 했으며 2003년도 대비 작년도는 39%이상 신장 했습니다. 중장기 매출 목표는 금년에 600억, 2006년 750억, 2007년 903억, 2008년 1,066억으로 2008년도에는 우수기계도 1,000억대 돌파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분기점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에 더불어서 이익도 금년에는 35억(5.8%), 내년에는 60억(8%)으로 신장될것으로 확신 합니다. 이는 작년에 대규모의 투자 즉, 창원공장 신축 이전과 신규설비 투자로 이익이 감소(12억) 했지만 올해는 그나마 투자가 줄어 그 이익의 폭은 상대적으로 증가가 됩니다. 그리고 중장기 목표에 대해 달성유무가 의문이 많으시겠지만 근거 없이 기업을 운영 하지는 않습니다. 철저한 경영분석과 고객이 제시하는 자료(중장기 판매계획)에 의거 전략을 수립했고 이것은 아주 정확한 Data입니다. 또한 최근 신규로 수주한 내수시장 Project(현대,기아,지엠대우)도 430억 규모의 매출과 수출(카나다 Tesma,독일 Blau,기타)도 36억 규모를 확보해 놓은 상태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가격과 품질경영을 인정 받아 개발의뢰가 쇄도 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의 자동차가 점차 세계시장에서 인기 호조의 추세여서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매출신장에 가세할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질문2) 중국공장 설립 등 중국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종인 대표) 네! 오래전부터 생각해오고 심사숙고한 사항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현대,기아,지엠대우등이 3,4년전에 중국현지에 진출해 있습니다. 협력사에도 동반진출을 권유하고 있었지만 중국시장이 다변화 하면서 세계 굴지의 자동차 빅메이커나 세계100대 자동차 부품 Buyer들이 세계시장에 글로벌 아웃소싱구매하고 있는데 국내에서의 가격으로는 경쟁력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2년전부터 중국 청도, 진황도등 여러군데 유리한곳을 찾아 정부 인사 들과도 협상하고 그 분들이 당사 수차례 방문하여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 2군데에서 우리의 부품소재를 수입하여 다시 역수출을 하고 있습니다만 가격 경쟁을 위해서 우선 대안을 마련한것이지요. 이제는 진출할 명분도 서 있습니다. 얼마전 보도에도 언급된 바 있지만 현대가 북경에 제2공장을 30만대 규모로 금년 7월부터 증설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당사의 제품중 기술 집약적인 제품은 한국에서 생산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단순부품들은 중국 현지에 진출해서 저인금을 통한 수익을 올리면서 점차 확대생산 해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궁극적 으로는 세계시장의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야 수출활로가 개척 되지 않을 까 해서 중국에 진출할려고 하는 겁니다 (앵커 질문 3) 물량이 343만주 밖에 안된다.. 최근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물량이 적다보니까오히려 기관에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가? 또한 배당등 주주정책을 어떻게 펼칠 것이가? (전종인 대표) 유통물량이 적은 관계로 증권사및 기관에서 많은 지적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상증자가 좋은 지 무상증자가 좋은 지에 대해 이 2가지 방법을 어떻게 해야 회사나 주주한테 이익이 되는지 판단이 않서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신중히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란 이익을 극대화 하여 계속 성장 발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며 또한 주주들의 수익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수익이 높다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 주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