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1:06
수정2006.04.02 21:08
아일랜드 최대의 축일,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수도 더블린에서는
50만명의 인파가 모여 성대한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온몸을 치장한 행진 인파들로
시 전체가 온통 녹색 물결로 뒤덮인 가운데
한껏 흥이 오른 사람들은 역시 초록 맥주와 케이크를 나누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도 함께 즐기는 전세계인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