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업진흥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전 직원의 직접 투표를 통해 상임이사(국내자원본부장, 해외자원본부장)2명을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결과 후보자 9명 중 국내이사는 기태석 국내개발팀장과 해외이사는 이길수 해외에너지팀장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실시된 투표는 기명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9명 중 238명이 투표, 77%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개표는 선거관리위원장인 안종령 노조위원장, 5명의 선거관리위원과 박양수 사장 및 전 직원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으며 공익요원 2명이 개표를 담당토록 하는 등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한편, 직원들의 직접투표로 선출된 상임이사 2명은 광진공 사장의 추천과 산업자원부 장관의 임명을 받아 앞으로 3년 동안 국내자원본부장과 해외자원본부장으로 재직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