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 처리를 강행한데 대한 항의의 뜻으로 오는 19일 독도를 방문한다. 강 원내대표는 17일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릴레이식으로 일주일에 2-3명씩 독도를 방문할 것"이라면서 "첫 스타트로 나를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이 오는 19일께 독도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독도가 확실히 우리땅임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당직자회의를 독도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