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이 연산 30만톤 규모의 포항 제1철근공장 압연설비를 공개입찰을 통한 일괄 매각키로 하고 조만간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의 한보철강 인수 승인조건으로 철근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포항 제 1철근 공장의 설비를 매각하도록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보철강 인수로 INI스틸의 국내 철근시장 점유율은 28%에서 38%로 높아졌으며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35%대로 떨어집니다. 작가기자 writ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