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시마네현 의회가 기립표결을 실시한 결과 출석의원 36명중 1명이 기권하고 2명이 반대의사를 표했지만 33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발 속에서도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지방의회에 중앙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인터뷰: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관방장관) "이럴 때 일수록 한일 양국이 상호 냉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시마네현의 조례안 가결이 독도 영유권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강력하고 엄중한 대책을 천명할 방침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