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지수 990선 무너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기자>
저가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맞서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지수가 하락폭을 키우며 98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전일 국내증시 급락에 이어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유가도 상승한 탓에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오전 10시0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9.95P 하락한 983.1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 역시 8P이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공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로 10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들은 523억원을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개인투자자도 4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은 700억원 순매수중입니다.
어제 대규모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던 프로그램 매매는 89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가 지수 약세 영향으로 4% 이상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경우,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IT주들의 흐름은 부진한 모습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수급주체의 공백과 환율 및 국제유가 등 비우호적인 대외 여건으로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IT기업들의 실적모멘텀 둔화와 미국의 위안화 평가 절상 압력 증대 등이 변수로 떠오르며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매수차익감소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둔화되고 있고 외국인 매도세도 강화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조종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