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역내 경제 협력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한-중-일 금융감독기관장간의 정례적인 업무협의를 제안했습니다. 윤위원장은 14일 이또 타쯔야 일본 금융상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 금융감독당국이 협력을 한층 진전시켰으면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고 이또 금융상도 검토의사를 내비췄습니다. 윤위원장은 또 일본 외신기자클럽 초청강연에서도 "역내 통화스왑 협정인 치앙마이(CMI)체제 만으로는 금융위기에 충분하게 대응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 "3국간 금융정책 공조를 통해 역내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