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점차 낙폭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노한나기자! 외국인의 9일째 순매도에 기관이 가세하면서 지수가 낙폭을 확대, 1010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15P 가까이 하락한 1005.31를 기록중입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억,863억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실현에 나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1079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863억원을 기록 중입니다.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장비, 은행, 기계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셉니다. 삼성전자가 1.37% 하락한 50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술주의 1/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 유가 상승 등의 악재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LG투자증권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면서 최근 상승분을 상쇄하는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증시는 등락폭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