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두 가격 상승으로 커피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최근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에 커피 제품의 납품가를 품목에 따라 5∼7% 가량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 품목인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의 경우 현재 할인점에서 8천400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약 400∼500원 가량 가격이 오를 예정입니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이 커피 값을 올 림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