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DMB 장비공급업체로 '시스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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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솔루션 업체인 시스윌이 중국 내DMB사업의 장비 공급 업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WLAN 기반의 DMB 시범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3,460개 지역 방송국을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3월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국내 DMB가 위성이나 지상파 방식을 취하는 것과는 달리 AP-DMB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방식입니다.
이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기술적인 사항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광전총국 산하 방송과학원은 시스윌을 통한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스윌 김연수 대표는 "계약이 이루어지게 되면 한대 1000만원 내외인 억세스 포인트(AP)의 공급을 맡게 되며, 한 도시에 1000대 이상 중국 전역에 공급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3월 중 한국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중국 DMB 사업의 시스템공급과 기술공동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