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 초청으로 ‘포스코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이 회장은 포스코가 “생산과정의 과감한 디지털화 등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통해 세계 철강업계에서 이윤율이 가장 높은 기업, 환경친화적인 기업, 대학 설립 등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현재 국내 철강생산은 고부가가치 제품중심으로 바꿔 현재 3000만톤인 철강 생산능력을 2010년까지는 3500만톤으로 끌어올리고 해외생산은 중국·인도 등 브릭스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 연 1500만톤 규모의 조강능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