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주려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E1가 구자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오너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E1,옛 LG칼텍스가스의 대표를 맡은 구자용 사장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차남. 신준상 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을 맡았습니다. 이에 따라 LG와 계열분리를 추진한 E1는 지난연말 구자용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한데 이어 오너 전문경영인이 시대를 열었습니다. E1은 장남인 구자열 LG전선 부회장이 17.66%, 구자용 사장이 11.86%, 구 명예회장이 0.8%를 보유, 오너일가가 총 45.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1은 향후 주력인 LPG 수출입·판매와 컨테이너 터미널, 해외 자원개발 등 신규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S그룹은 LG와의 계열분리를 계기로 독립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14일 CI 선포식을 갖을 예정입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