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 막판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면서,1,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조정이 길어지지 않겠냐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IT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1,0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의성 기자 오늘 IT가 강세를 보인 것은 무엇보다 인텔 효과 등 미국 증시 훈풍 때문입니다. (CG.IT주 “미국 훈풍” 강세) -미국 반도체주 강세 -인텔 1분기 실적 전망 상향 -WTI 유가 하락 -미국 재무장관 “유가 너무 높다” 장 마감 후 인텔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구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도 1달러 이상 하락한 점, 존 스노우 미국 재무장관이 유가가 너무 높다고 지적한 점 등 종합적인 미국발 훈풍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내증시에서 만기일 이후 매수차익 잔고가 큰 폭으로 감소해 매물부담을 덜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라는 평가입니다. (CG.증권가 평가) -인텔 전망,심리적 효과 커 -IT주 경기회복 기대감 커져 -대우증권 2분기 메모리 경기 호황 -한투증권 삼성전자 “저가매수 기회” 전문가들은 인텔의 사업영역이 삼성전자와 다소 차이가 있고, 인텔과 삼성전자 주가가 차별화돼 왔지만, IT주 경기 회복에 대한 심리적인 면이 더 크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2분기 이후에는 메모리 경기 호황이 예상되며 관련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구요, 한투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경기 지표가 바닥에 접근하고 NAND-Flash 메모리가 공급부족 조짐을 보이므로 주가조정은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LG필립스LCD 하이닉스등 대형IT 주가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SDILG전자는 1%에 다소 못미치는 오름세입니다. 1,000선 이탈은 일시적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증시 조정은 있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인데요. (CG.증권가 전망..대신증권) -한국관련 해외펀드 자금 유입 -외국인 매도 확산 가능성 낮아 -내수주,환율관련주 관심 대신증권의 경우는 외국인 매도가 IT주를 중심으로 7일 연속 이어지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한국관련 해외펀드에 자금 유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오늘 인텔 전망을 고려한다면 외국인의 매도세는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CG.증권가 분석…현대증권) -1,000선 기간조정 -완만한 상승추세 예상 -코스닥시장 하락세 진정국면 현대증권은 현장세를 1,0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기간조정 과정이라고 말하고, 완만하지만 추세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급락패턴 이후 하락세가 진정되는 국면이며,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자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 장세에 대한 전략으로 선택적인 종목 접근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CG.증권가 투자전략) -대우증권 종목간 차별화 장세 이어질 듯 내수회복 기대감 반영 금융서비스 음식료 석유화학 관심 대우증권은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들의 차별화 장세와 종목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내수회복 기대감이 확인되는 금융서비스, 환율 수혜가 예상되는 음식료 봄철 성수기를 맞아 업황개선이 가속화되는 석유화학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증권은 환율과 유가 변수는 이미 노출된 재료라고 말하고, 시장의 추세를 바꿀만한 악재는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주식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내수대표주와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말했습니다. 동원증권은 MSCI의 대만 투자비중 상향이 마무리될 5월까지는 공격적인 주식비중 확대전략보다는 1분기 실적 호전 예상주 위주로 선택적인 종목 접근을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와우티브이 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