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SK증권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 설이 주식시장에 돌면서 증권주가 상승 반전하며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어제보다 35.81P 2.54% 오른 1443.31로 기계업종에 이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증권 주가는 재매각설이 돌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35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농협으로 피인수된다는 설이 다시 부각되면서 세종증권도 10% 급등하고 있고,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동부증권 등도 1~4% 상승하는 등 대부분 증권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확인되지도 않는 소문에 불과한 재료가 반복돼 나오면서 증권주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